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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대통령 오늘 방미 등정/5일 고르바초프와 한소 정상회담
◎양국수교 원칙 합의/한반도ㆍ상호교환 방문등 논의/남북대화 진전 소측 지원 요청 노태우대통령은 역사적인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회담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일 오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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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헨리 키신저의 그림자
미국 연방은행까지 동원해 ‘BDA 문제’를 해결한 직후에 힐 차관보를 평양에 보낸 미국의 최근 행보를 보면 지난 수년간 북·미 간의 협상 타결을 막아온 미국 쪽의 장벽은 대충 제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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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기부 무역정보업무 강화/새정부 방침/“경제전쟁시대” 통상활동지원
◎무공 등과 업무조정 작업/우선 사회주의국가 중심/정치사찰은 않기로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능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안전기획부가 국제경제,특히 사회주의국가 등과의 무역정보업무 강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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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안없이 국제정세 폭넓게 논의/노 대통령 방일 정상회담의 의의
◎「클린턴 정책」 공동대응안 등 모색/의전 없는 「실무회담」 관례로 남겨 노태우대통령은 8일 당일치기의 일본 방문을 함으로써 재임중 11번째 외국나들이를 했다. 노 대통령은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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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대 남북연합 가능성/북한 체제붕괴로 통일될 수도
◎외교안보연구원 전망 외교안보연구원은 4일 중장기 정세분석보고서에서 90년대중 남북한 연합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. 외교안보연구원이 연례적으로 작성하고 있는 『중·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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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반도 평화체제, 북핵 폐기가 관건이다
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닥쳐오고 있다.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를 위한 국제원자력기구(IAEA)의 사찰이 다음주 중 시작될 전망이다. 6자회담도 그때쯤 재개되고, 이것이 6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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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짜는 외교/생색용 별로없고 난제만 떠안아(김영삼시대:11)
◎개방압력·국제위상 대책 관심/남북관계 푸는 것 첫 주요과제 김영삼외교의 가장 큰 줄기는 아마도 남북문제를 축으로 움직여갈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. 김 대통령당선자가 직면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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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안보 보고회 참석
김정렬국무총리는 20일 지역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지역 안보정세 보고회에서 안보상황을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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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건, 11월 12∼14일 방한
「로널드·레이건」 미대통령이 전두환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20일 새벽 한미양국정부가 동시에 발표했다. 황선필 청화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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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한 교차승인 제의|긴장완화 도움 땐 수락
정부는 오는6일 방한하는「슐츠」미 국무장관을 맞아 남북한 교차승인 문제를 포함한 한우도 정세, 미국의 대한군사판매차관(FMS) 증액문제 등 한미안보강화방안, 미 면허 한국 방산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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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대한안보책임 불변
이범석 외무장관과 「조지·슐츠」미국무장관은 6일 하오 외무부회의실에서 한미외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등 한미 양국간의 공동관심사를 협의했다. 이날 하오 2시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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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말 한· 미 외상 회담
이범석 외무장관은 내달말 워싱턴에서 「조지· 술츠」미 국무장관과 한미외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한교차승인문제, 북한의 김정일 세습과정에 따른 한반도안보문제, 소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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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628) 제79화 육사졸업생들(81) 5기생의 사회활동
5기생들은 대부분 60년대후반 군을 떠났다. 장성퇴역자 등 다수가 국영기업체·사기업에 자리를 얻어 일하다 10·26을 전후, 일선에서 많이 물러났다. 5·16 당시 30대중반의 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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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와인버거」 보고서
다분히 희망적인 관측의 성격을 띤 것이긴 하지만 우리는 소련이 북한의 전쟁 도발을 견제해주고 있다고 막연히 믿어왔다. 소련은 미-소 대결을 불가피하게 만들 가능성이 없지 않은 한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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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지향적인 한일 정상회담
만약「나까소네」(중조근강홍)일본수상의 방한이 한일간에 최대현안으로 걸려있는 경제협력문제의 타결만을 위한 것이라면 「역사적인 방문」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. 사실 수상인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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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아 안보 전략에 일치|슐츠 미 국무, 방한 결산
「조지·슐츠」미 국무장관의 이번 방한성격은 6일의 한미 외상회담에서 양국 외상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회담을 한 파격적 의전절차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. 그것은 양측 외상이 서로의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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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과 북한
통일의 전망이 요원한 이상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차선책이·주변 큰 나라들에 의한 남북한의 교차승인이라는데 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. 그러나 북한·중공. 소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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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환령, 16일 아주-가순방 등정
전두환 대통령은 16일 상오 특별전용기 편으로 아프리카 4개국과 캐나다 등 5개국 공식 순방길에 오른다. 전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 여사 및 18명(캐나다에서는 19명)의 공식수행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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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 한-케냐 정상회담
【페낭=김옥조특파원】전두환대통령은 아프리카4개국 및 캐나다순방 등정 이틀째인 17일 하오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첫 공식 방문국인 케냐의 조모케냐타 국제공항에 도착한다. 전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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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수께끼의 궁전 미 NSA
미국의 정보기관이라면 누구나 CIA를 연상한다. 그러나 CIA나 FBI의 「명성」뒤에 숨어 정작 가장 방대한 조직을 가지고 첩보활동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것은 이름도 생소한 NS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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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르바초프 한국과 "경제교류" 표명
나는 한반도정세 전반의 개선을 배경으로 남한과의 경제관계를 궤도에 올릴 수 있는 가능성도 나타났다고 본다. 【모스크바 AFP·DPA·로이터=연합】「고르바초프」소련 공산당 서기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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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, 한국을 태평양시대 파트너간주
『소련이 한국을 보는 시각은 놀라울 정도로 현실적』이라고 소련과학 아카데미 동양학연구소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귀국한 재미학자 방찬영 교수(경제학·샌프란시스코 대 아시아문제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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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와 김정일 만날 확률은 ?
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.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은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는 최고조로 치솟았다. 하지만 2.13 합의에 따라 뉴욕에서 열린 '북.미 수교회담'은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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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핵항모 추진하는 중국, 군사대국 치닫는 일본
중국이 초대형 핵동력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. 2010년까지 4만8000t급 비핵동력 항모를 건조하는'085공정'과 더불어 9만3000t급 핵항모를 2020년까지 건